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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조선호텔 디너 뷔페 추천> 웨스틴 조선 서울 '아리아' 디너 뷔페: 특별한 날을 위한 완벽한 선택

by 오전 11시26분 2025. 10. 4.


둘째 아이의 36개월 생일이 다가오기 전, 저희 부부는 특별한 기념을 위해 **웨스틴 조선 서울의 뷔페 '아리아'**를 방문했습니다. 일 년에 몇 번 안 되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위해 선택한 곳이죠. 최고의 서비스와 음식,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챙길 수 있는 현명한 소비였다고 자부합니다.
가격과 현대카드 '더 레드' 혜택의 시너지
정상적인 가격을 모두 지불했다면 부담이 컸을 것입니다. 성인 두 명은 각각 175,000원, 36개월 미만인 둘째는 무료이지만, 36개월이 넘는 큰 아이는 80,000원의 요금을 내야 했으니까요. 총 금액은 175,000 \times 2 + 80,000 = 430,000원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평소 사용하던 **현대카드 '더 레드 에디션'**의 혜택을 십분 활용했습니다. '더 레드' 카드는 특급호텔 F&B를 포함한 고메 바우처 (10만원권) 혜택을 제공하며, 레스토랑 이용 시 상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율과 바우처 사용 가능 여부는 카드 상품 및 프로모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당시 저희는 두 혜택을 적용받았습니다.)
* 정상 가격: 430,000원
* 할인 적용 (고메 바우처 10만원 + 10% 할인): 바우처 10만원 사용 후 잔액 330,000원에 대해 10% 할인 (33,000원 할인 가정)을 적용하면, 최종 결제 금액은 약 297,000원이 됩니다.
* 실제 결제 금액: 207,000원으로, 저희는 이보다 훨씬 큰 폭의 할인을 받아 이 모든 호사를 누렸습니다. 정확한 할인 내역은 카드사의 정책에 따르지만, 이 금액은 거의 절반 수준으로, 특급호텔 뷔페를 즐기는 가장 현명하고 만족도 높은 방법이었습니다.


'아리아'를 선택하는 결정적인 이유: 환상적인 빙수
과거에 신라호텔 '더 파크뷰' 디너 뷔페를 경험해본 적이 있습니다. 신라호텔의 중식 코너와 디저트류는 명성이 자자하며, 실제로 맛도 훌륭합니다. 하지만 저희 부부가 이제 '아리아'를 선호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라운지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빙수를 뷔페 이용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다른 곳이라면 별도로 몇만 원을 지불해야 하는 최고급 빙수를, 코스의 완벽한 마무리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아리아'만의 독보적인 강점입니다. 풍성한 식사를 마친 후 시원하고 달콤한 빙수를 아이들과 함께 나누는 그 순간이야말로, 돈으로 살 수 없는 특별한 행복이자 '아리아'를 다시 찾게 만드는 강력한 매력입니다.
기억에 남는 미식의 향연
'아리아'는 여느 특급호텔 뷔페와 마찬가지로 모든 요리의 수준이 높았지만, 특히 저희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몇 가지 메뉴들이 있습니다.

* 타이풍 샐러드: 동남아 특유의 상큼하면서도 매콤달콤한 소스가 신선한 해산물 및 채소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식욕을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미식의 여정을 시작하는 최고의 전채 요리였죠.
* 가지 튀김 요리: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가지의 식감에 중식 특유의 깊고 감칠맛 나는 소스가 더해져, 접시를 몇 번이나 비웠는지 모릅니다. 뷔페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채소 요리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낸 솜씨에 감탄했습니다.
* 부드러운 양갈비: 그릴 섹션의 양갈비는 뷔페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리아'의 양갈비는 적절한 굽기와 육즙으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부드러움을 선사했습니다. 특유의 잡내가 거의 없어 아이와 함께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 즉석 토마토 파스타: 셰프가 바로 눈앞에서 만들어주는 즉석 파스타는 신선함이 다릅니다. 원하는 재료와 소스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신선한 토마토 소스로 주문한 파스타는 뜨끈하고 알덴테 식감이 살아있어 전문 이탈리안 레스토랑 못지않은 맛을 자랑했습니다.
여유로움과 완벽한 서비스가 주는 만족감
음식의 맛 외에도 '아리아'에서 경험한 여유로움과 고객 응대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테이블 간격이 적당하여 붐비는 느낌이 덜했고, 전반적인 홀 규모와 배치 덕분인지, 음식을 받기 위한 줄도 길지 않아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반면, '더 파크뷰'는 테이블 수가 많고 방문객이 더 몰려 뷔페 동선에서 기다림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또한, 서버분들의 서비스는 '역시 특급호텔'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식사를 마친 접시들은 바로바로, 그리고 깨끗하게 치워주셨고,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친절한 응대는 저희 가족의 식사 경험을 한층 더 풍요롭게 만들었습니다.
비싼 가격 때문에 자주 찾을 수는 없지만, 호텔 뷔페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공간, 서비스, 그리고 특별한 음식이 주는 총체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아리아'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곳이었습니다. 다음번 가족의 특별한 날에도 주저 없이 '아리아'를 다시 찾을 것 같습니다. 일상 속 특별한 쉼표를 선사한 완벽한 미식 경험이었습니다.

중식
타이 샐러드 너무 맛있었다.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파스타. 3가지 종류 다 먹어봤는데 토마토가 가장 맛있었다.
디저트 종류도 정말 많고 하나하나 맛이 다 다르고 맛있다.
초당 옥수수 빙수, 정말 지금도 생각나는 사르르하고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일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