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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이파크몰 4층, 한국적 디저트의 매력에 빠지다 - 작당(作堂) 방문 후기 Yongsan I'Park Mall, Jakdang

by 오전 11시26분 2025. 10. 20.

On the 4th floor of Yongsan I'Park Mall, I'm fascinated by Korean desserts - Reviews of my visit to Jakdang




항상 용산 아이파크몰을 오가면서 수많은 인파 속에서 스쳐 지나가기만 했던 그곳, 4층 리빙파크 입구 쪽에 자리한 카페 '작당(作堂)'에 드디어 발을 디뎠습니다. 쇼핑이나 영화를 보기 위해 아이파크몰을 찾을 때마다 특유의 세련되고 한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인테리어와 '작당'이라는 독특한 이름 때문에 늘 궁금증을 자아냈던 곳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시간을 내어 방문해 본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선, 맛과 멋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었습니다.


I finally set foot in the cafe "Jakdang" located at the entrance of Living Park on the 4th floor, where I always passed by in large crowds while traveling to and from Yongsan I'Park Mall. Whenever I visit I'Park Mall to shop or watch a movie, the unique sophisticated and Korean interior and the unique name of "Jakdang" have always aroused curiosity, and this was a really excellent choice to take the time to visit for the first time. It was a place that provided a special experience that combined taste and style beyond just a resting place.

카페 '작당'은 용산 아이파크몰 4층, 리빙파크로 이어지는 통로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넓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합니다. 리빙파크 입구 쪽 통로를 따라 테이블이 놓여있는 독특한 구조와 안쪽의 넓은 공간이 어우러져, 쇼핑 중 잠시 쉬어가려는 이들부터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려는 이들까지 다양한 목적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 우편함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독특한 인테리어는 '힙'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방문하는 이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합니다. 깔끔하면서도 한국적인 미감이 느껴지는 공간 디자인은 여타 프랜차이즈 카페들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작당만의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이곳 '작당'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은 단연 '한국적 디저트'입니다. 서양식 케이크나 베이커리 일색인 일반적인 카페와는 달리, 작당에서는 한국의 전통적인 맛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독특한 디저트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표 메뉴인 '적당 팥빙수'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양갱', 그리고 시그니처 크림 커피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메뉴들이 가득합니다. 마치 미식 여행을 온 듯, 메뉴판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적인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세련된 모양새로 재탄생시킨 이 디저트들은 맛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충족시켜줍니다.
이번 방문에서 저는 그중에서도 한국적인 색채가 짙은 디저트를 몇 가지 선택했습니다. 기대했던 대로, 평소 접하던 디저트와는 확연히 다른 깊고 풍부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통적인 재료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지나치게 달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특히, 한국적인 재료를 사용한 크림커피나 독특한 플레이팅의 양갱 등은 '작당'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메뉴로,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메뉴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이 아주 없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후기에서 칭찬이 자자했던 빙수를 주문했는데, 솔직히 말해 양이 다소 적게 느껴졌습니다. 가격대를 고려했을 때 양이 조금 더 넉넉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물론, 맛과 품질은 최상이었기에 이 점이 큰 흠결은 아니었지만, 여럿이 방문하거나 빙수를 주력으로 즐기고 싶을 때는 이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작당'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선, 한국적인 디저트 문화를 세련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독특한 분위기와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한국적 디저트의 매력은 용산 아이파크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이유입니다. 다음번 방문에는 이번에 맛보지 못한 다른 독특한 종류의 양갱이나 '온기'와 같은 흥미로운 메뉴들을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특별하고 만족스러운 디저트 타임을 원하신다면, 4층의 '작당'을 지나치지 마시고 꼭 한번 들러보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힙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한국적 미식의 향연은 분명 여러분의 쇼핑이나 외출에 즐거운 마침표를 찍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