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yong's Cultural Healing Space: A Review of Ananti Code Salon de Eternal Journey Brunch Cafe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아난티 코드(ANANTI CHORD) 내의 **살롱 드 이터널저니(Salon de Eternal Journey)**는 단순한 브런치 카페를 넘어, 미식과 문화,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힐링 공간입니다. 저에게 이곳은 이미 여러 차례 방문했던 '애정 하는 장소'이며, 갈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되는 곳입니다.
위치는 경기 가평군 설악면 유명로 1007-90로, 아난티 코드 단지 안에 있어 주변 경관부터가 압도적으로 아름답습니다. 서울 근교임에도 울창한 숲과 잘 가꿔진 조경이 마치 유럽의 별장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브런치: 맛있는 여정의 시작
살롱 드 이터널저니의 브런치는 가격대가 다소 있는 편이지만, 그만한 가치를 충분히 합니다. 프렌치 토스트나 파스타 등의 브런치 메뉴는 신선한 재료와 정성스러운 조리 과정을 거쳐 맛의 완성도가 높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곳이 셀프 서비스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음식을 직접 가져와야 한다는 점입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가격대를 생각하면 약간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작은 불편함마저 잊게 만드는 음식 하나하나의 훌륭한 맛 덕분에 방문할 때마다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베이커리 류가 맛있기로 유명하여, 갓 구워져 나오는 시그니처 치즈빵 등을 맛보는 즐거움도 놓칠 수 없습니다.

Located amidst the beautiful nature of Gapyeong, the Salon de Eternal Journey within Ananti Code (ANANTI CHORD) is more than just a brunch cafe; it is a complex healing space where gastronomy, culture, and relaxation coexist. For me, this is already a much-loved spot I have visited multiple times, and I discover new charms every time I go.
The location is 1007-90 Yumyeong-ro, Seorak-myeon, Gapyeong-gun, Gyeonggi-do. Being situated inside the Ananti Code complex, the surrounding scenery is overwhelmingly beautiful from the moment you arrive. Despite being near Seoul, the lush forest and well-maintained landscaping create an exotic atmosphere, making you feel as if you've arrived at a European villa.


단순한 카페를 넘어선 문화 공간
이터널저니의 진정한 매력은 브런치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 **'영원한 여행'**이라는 이름처럼 다양한 볼거리와 지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카페와 자연스럽게 연결된 공간에는 서점(Book Store), 편집숍(Sense Room), 그로서리(Grocery) 등이 복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1. 독특한 서점과 편집숍: 이곳은 일반적인 서점과는 다릅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한정판 도서나 아난티가 주목한 주제의 도서들이 감각적으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지적 소양을 채우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2. 취향을 저격하는 라이프스타일 샵: 특히 브런치 카페와 이어진 상점에는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독특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소품과 향수가 많습니다. 단순히 대중적인 상품이 아니라, 작가 정신이 담긴 리빙 제품이나 니치 향수 등을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곳에서 구매한 독특한 향의 홈 스프레이를 아직도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발견하는 하나하나의 물건들은 곧 나의 취향을 완성하는 작은 기쁨이 됩니다.



자연 속 힐링: 3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곳
살롱 드 이터널저니에 방문하면 최소 3시간은 시간이 멈춘 듯 그냥 지나가버립니다. 브런치를 즐긴 후, 실내에서 멋진 책과 소품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고, 잔디밭과 숲길로 이어진 주위 공간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완벽한 휴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봄 시즌에 방문하면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합니다. 주위 조경이 만개한 꽃들로 가득 차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통창으로 된 카페 내부에서 초록초록한 조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됩니다. 여유로운 산책과 독서를 즐긴다면 몸과 마음의 피로가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난티 코드 살롱 드 이터널저니는 맛있는 브런치를 넘어,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은 분들, 그리고 감각적인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가평의 숨겨진 보석 같은 곳입니다. 조만간 다시 방문하여 새로운 시즌 메뉴와 독특한 향수를 만나볼 예정입니다.
